자크 오펜바흐(Jacques Offenbach, 1819년 6월 20일 - 1880년 10월 5일)는 프랑스의 작곡가이자 비올리스트로, 주로 오페레타 장르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독일에서 태어난 오펜바흐는 1833년 파리로 이주하였고, 이후 프랑스 음악계에서 중요한 인물로 자리잡았다.
그의 주요 작품으로는 '호프만의 이야기'(Les Contes d'Hoffmann), '지옥의 오르페우스'(Orphée aux enfers), '파리의 연인'(La Vie parisienne) 등이 있다. 오펜바흐는 경쾌한 선율과 유머감각이 돋보이는 작품을 만들어내어, 당시 프랑스 사회의 풍자와 비판을 접목시켰다. 그의 대표적 오페레타들은 대중에게 인기를 끌며, 오페레타라는 장르를 대중화하는 데 기여하였다.
오펜바흐는 또한 다양한 오페레타의 음악 뿐만 아니라, 파리에서의 공연 문화와 예술적 환경을 발전시키는 데도 중요한 역할을 했다. 그의 작품은 현대에도 여전히 공연되며, 클래식 음악과 대중음악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영향을 미쳤다. 오펜바흐는 1880년에 사망하였지만, 그의 음악은 오늘날에도 여전히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